오상자이엘이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저가 매수 영역권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7일 오전 10시3분 현재 오상자이엘은 전날보다 3.43% 오른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팬캡'의 수요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부터 오성자이엘의 실적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현재 자이엘의 주가는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와 내년의 실적 모멘텀(계기)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332% 늘어난 11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팬캡' 제조부문인 오비트 인수에 따라 이 회사의 실적이 반영,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