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날보다 800원(3.22%) 오른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부토건이 SOC 투자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4대강 정비사업, 녹색뉴딜 사업 등 정부가 주도해 추진중인 대형 토목건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삼부토건의 토목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자회사가 운영중인 서울 강남의 르네상스 호텔의 토지 공시지가만도 3482억원에 이르는 등 지분법 투자주식의 자산가치도 부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