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NHN에 대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7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은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으로 온라인광고 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4분기부터 퍼블링게임 신규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NHN은 하반기에 실적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고, 3분기부터 실적 향상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NHN이 2분기에 분할 후 기준 매출액 303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며 "3분기도 전분기 대비 가각 4.1%씩 증가한 매출 3150억원, 영업이익 1359억원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