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타 자회사 기술, 삼성 휴대폰에 적용

입력2009.08.06 14:30 수정2009.08.06 14:30

국내 벤처기업이 보유한 휴대폰용 내장 안테나 기술이 삼성전자 차기 휴대폰에 적용될 전망이다.

클라스타의 자회사인 탑네트워크는 6일 자사의 PDS(Printing Direct Structure) 기술이 삼성전자의 휴대폰 1차 납품업체인 파트론에 채택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PDS는 휴대폰 내부에 직접 구리잉크를 인쇄해 안테나를 만드는 기술이다.

탑네크워크 측은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론의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이달부터 90만개 규모의 PDS 내장 안테나 부품의 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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