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재매각 기대감에 오전부터 강세다.

6일 오후 1시40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대비 8000원(6.42%) 오른 1만4050원으로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오름세를 더하는 모습이다.

대우건설 재매각과 관련 현재 매각공동주간사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사전실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실사 후 매각주간사가 매각공고를 발표하면 인수의향서 접수, 예비입찰, 정밀실사, 본입찰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LG, 포스코, 롯데, 효성 등이 대우건설의 인수후보로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효성은 인수의향의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효성그룹은 이날 "최근 대우건설 후보로 당사가 거론되고 있지만 효성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