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시장이 3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122.48포인트(1.18%) 떨어진 10,252.53에 마감했다.

주요 기업의 4∼6월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실적 호전 기대감에 큰 폭의 상승세를 탔던 자동차주를 비롯해 IT주와 은행주 등에 팔자 주문이 몰렸다.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한 토픽스지수 역시 13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9.44포인트 내린 949.58을 기록했다.

이날 도쿄 증시의 거래액은 1조4천215억엔, 거래량은 18억1천614만주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이 전체의 60%인 1천24개, 오른 종목은 538개 였다.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