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5일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약세고, 대만·홍콩·한국은 강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8.72포인트(0.08%) 하락한 10366.29로 오전장을 약보합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최근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때문에 주가가 밀리고 있다"며 "그러나 전날 뉴욕증시 상승의 영향과 기업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최대 경트럭업체 이스즈모터스는 분기손실을 발표한 이후 5.9% 급락했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은 노무라증권의 목표가 상향조정 소식에 2.8% 올랐다.

중국 증시는 하락 개장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5분 현재 0.15% 내린 3466.35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7% 오른 6988.37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도 0.67% 오른 20935.26을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567.85로 0.09% 강보합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