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보조엔진부품 전문업체인 에스앤더블류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

5일 에스앤더블류는 공모가 6700원보다 높은 1만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오전 9시11분 현재 11.0%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허민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소폭 회복될 전망"이라며 "에스앤더블류의 선박용 보조엔진부품 사업도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에스앤더블류는 지난해 매출액 661억원,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