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시장에서 미국 증시 랠리로 하락했다. 현물환 대비로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5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21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18원보다 1원 높은 수준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주택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33.63p 상승한 9320.19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70p 오른 2011.31을 나타냈고, S&P500지수는 3.02p 상승한 1005.65로 장을 마쳤다.

미 달러화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연중 저점 부근에서 머물렀다. 오전 8시 29분 현재 달러엔은 전날보다 0.07엔 상승한 95.34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0.0005달러 오른 1.441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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