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5일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율 하락과 순환매를 고려할 경우 건설, 기계, 유통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일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218원으로 직전 고점인 7월 15일에 비해 77.7원 하락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 요인으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도를 증가시킴으로써 달러 인덱스 자체의 우하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국내 경제의 무역 수지의 흑자 기조와 외환 보유액의 증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들었다.

조 연구원은 "IT와 자동차와 같은 기존 주도주의 메리트는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이나 최근 급한 상승세에 대한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으므로 순환매와 모멘텀이라는 부분을 동시에 고려해 보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환율 하락 수혜와 순환매라는 두 조건의 교집합을 구해보면 건설, 기계, 유통업종이 도출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