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자원개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4일 오후 2시 30 현재 아이알디가 가격제한폭(14.63%)까지 오른 것을 비롯, 유아이에너지(8.84%) 한국자원투자개발(8.62%) 대한뉴팜(3.09%) 테라리소스(2.50%) 골든오일 (2.10%) 등이 동반 상승세다.

대우인터내셔널(7.75%) LG상사(3.37%) 등의 중대형 자원개발주도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다.

이날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3.58달러 급등한 71.3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배럴당 2.13달러 상승한 71.58달러까지 뛰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