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오는 6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 ELS 2581회는 LG전자와 현대모비스를 기초자산이다. 2년 후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7.1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2년 만기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 이상(4, 8개월), 85% 이상(12, 16개월), 80% 이상(20, 24개월)이면 상환된다. 다만 기초자산의 주가가 6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간기준 가격 결정일 이전이라도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보다 10% 이상 상승해 있는 날이 있을 경우, 바로 수익이 확정된다. 또 만기까지 한번도 6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도 연 17.10%의 수익을 지급한다.

슈퍼스텝다운 구조로 하락배리어가 없는 '삼성증권 ELS 2584회'상품도 판매한다. 하나금융과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2년이다.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연 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ELS는 최근 주가가 상승한 블루칩보다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옐로우칩을 기초자산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