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오는 4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지급결제서비스 시행과 함께 연 4.2%의 '우대금리 하이CMA'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대금리 하이CMA'는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며, 10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은 조건 없이 3개월간 300만원 한도로 연 4.2%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펀드와 주식 등 하이투자증권 금융상품 거래를 계속 할 경우에는 우대금리 혜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지속 유지조건은 거치식펀드 2000만원 이상, 적립식펀드 월 50만원 이상·3년이상 자동이체, 주식·선물옵션 매매수수료 월 3만원 이상 등으로 3가지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CMA 지급결제서비스 시행으로 하이투자증권 계좌로 즉시 입금이 가능해지며, 각종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물품과 서비스 구입시에도 하이투자증권 CMA계좌를 통한 대금결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용시간도 24시간으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CMA고객에게는 인터넷 이체수수료 무료 혜택등이 제공되며, 급여이체 고객에게는 추가로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 출금·이체 수수료 면제와 공모주 우선배정 등의 혜택이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또 동양생명보험과 제휴해 신용대출 서비스를 실시한 예정이다. 현대카드와도 제휴해 2종의 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제휴사를 삼성·롯데카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