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지급결제서비스를 시행하는 4일부터 주식, 펀드, CMA 등 모든 대우증권 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는 개인고객에게는 전국 모든 은행의 ATM기 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출금 및 이체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그동안 은행수수료 체계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던 자동화기기 사용 수수료를 금액에 관계없이 전면 면제해 전국 어디서나 모든 은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래시간의 제한도 없애 온라인 및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이 24시간 365일 가능하도록 했으며 인터넷 지로결제를 비롯한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예약이체 신청 등 은행수준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인프라구축을 완료했다.

조완우 대우증권 마케팅부 이사는"지급결제 서비스 시행에 맞춰 고객들이 금융거래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 은행의 ATM기 등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며"지급결제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드라마형식의 안내동영상을 게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지급결제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10월 말까지 3개월간 CMA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CMA잔고 1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매 월 1명씩을 추첨해 여행상품권, 건강검진권, 노트북 등으로 구성된 5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매 주 10명을 추첨해 당첨 고객의 직장으로 피자 3판을 배달하고 매 월 100명을 추첨해 도서구입비 및 영어 사이버강좌 수강을 지원하는 등 직장인을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대우증권은 이벤트 기간 동안 CMA 한 계좌당 1004원씩 적립해 1만 계좌 달성 시마다‘사랑의 집짓기’에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