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대표 허상희)는 31일 외교통상부에 전자여권 발급 시 본인확인을 위한 지문인식기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이번에 국내 여권발급대행기관은 물론 재외공관에 약 83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전자여권 발급 시에 지문인식을 이용해 본인 확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지문인식분야 종가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다지게 됐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전자여권이나 전자주민증, 전자운전면허증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문인식기(모델명 eNBioScan-F)는 지난 2008년 미국 FBI로부터 PIV(Personal Identity Ver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