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장비 전문업체인 에버테크노는 3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고집중 태양광 발전시스템 관련 추적 장치(CPV Solar Tracking) 기술 개발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버테크노에서 태양광 추적 시스템 전반을 개발하고, 자회사인 에버솔라에너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결과 활용기관으로 고집중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독일 콘센트릭스사,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콘센트릭스솔라코리아 등과 협력키로 했다.

에버테크노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되는 태양광 추적시스템은 일반 PV용으로 사용되는 제품과 달리 고집중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적용되는 추적 장비로서 기존 PV 시스템보다 10배 이상의 정밀도를 갖는 제품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