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7포인트(0.79%) 오른 508.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 트(0.82%) 오른 508.50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홀로 6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어치씩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금속,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IT H/W, 반도체, IT부품 등 순매도하고 있다.

주요 업종이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금속, 건설, 화학, 디지털콘텐츠,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금융, 기타서비 스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 태광, CJ오쇼핑 등이 상승하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현진소재, 용현BM, 평산, 태웅 등 금속업종이 외국인의 사자 유입에 2~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7% 급등하는 등 게임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나로호 발사 일정 확정으로 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 한양디지텍 등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