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에쓰오일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7.6% 감소한 4조777억원,영업이익은 94% 줄어든 4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80.5% 감소한 720억원에 그쳤다.회사측은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영업손실과 주요 시설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유부문에서는 아시아지역 수요가 3분기 바닥을 치고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도 하반기 시장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