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이트레이드증권은 1분기(4월∼6월)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66%, 216.49%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648억원,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13%, 231.67% 성장했다.

기존 수입원인 온라인 리테일 사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트레이딩, IB(투자은행), 법인영업 등 신설 사업부가 조기에 정착, 수익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학훈 이트레이드증권 경영전략팀장은 "리테일, 법인영업사업본부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