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31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41%) 오른 504.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예상 밖의 실적 개선과 고용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포인트 가량 오른 507선으로 장을 시작했다. 사자에 나서던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장초반 매수에 나서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과 10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개인만 41억원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키움증권,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차바이오앤 등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광, 성광벤드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