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의 상승폭이 줄고 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1540선을 넘으며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오전 9시23분 현재 4.89포인트 오른 1539.6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12억원 순매수하며 13일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매물을 쏟아낸 탓에 프로그램 매도세가 커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568계약 매도 우위다. 이 영향에 장 출발후 25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 순매도는 1000억원을 넘고 있다.

개인과 기관도 코스피 시장에서 88억원, 53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