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사자 강화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30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4%) 오른 501.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 한 501선으로 출발했다. 보합권에 머물다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498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를 늘리면서 상승전환했다.

개인이 292억원, 외국인이 5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0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CJ오쇼핑,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평산, 하나투어, 동국산업, 주성엔지니 어링, 현진소재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태광,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코미팜, 휴맥스 등은 내리고 있다.

출산 및 유아 관련주들이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지원 확대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와 큐앤에스가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해 아가방컴퍼니도 8% 가량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