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9일 업계 최초로 금·구리·원유 선물 등이 기초자산인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메리츠 Premium Commodity(프리미엄 커머더티) 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상품_파생형)'를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리츠 증권은 "'메리츠 프리미엄 커머더티'는 자산을 금·구리·원유 선물에 분산 투자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도를 낮추는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 프리미엄 커머더티'는 각 원자재의 변동성과 3개 외국증권사의 업종전망에 따라 매월 투자비중을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조절한다.

구태욱 메리츠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세계경기 회복에 따라 원자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일 원자재의 변동성 때문에 투자가 부담됐던 고객이나 원자재 종합지수의 수익률에 만족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며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메리츠증권 컨택센터(1588-3400)와 본사와 전국지점에서 가능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