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9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한국이 강세고, 대만·중국·홍콩은 약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7.65포인트(0.17%) 오른 1만104.9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1만142.44를 기록해 지난달 12일의 연중최고가(1만135.82)를 경신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차익실현 매도세가 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전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캐논이 5.6% 급등했다. 일본 2위 철강업체인 JFE는 중국수출 증가와 저평가를 이유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4.2%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6분 현재 0.18% 하락한 7129.32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35% 내린 3426.3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6% 하락한 2만489.12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상승반전해 0.06% 오른 1526.95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