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9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2분기에 이어 앞으로도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의견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웅진씽크빅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2061억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208억원, 당기순이익은 97.3% 증가한 146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은 앞으로도 사상최대의 실적과 함께 영업이익률 10%이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및 하반기의 실적은 매출액의 확대 및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단행본 및 영어사업 부문의 이익률은 점차 상향되고 있고, 미래경영아카데미 등을 통한 지분법 이익이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8월 출시 예정인 'Edu Free' 카드 제휴 서비스로 인해 지급수수료가 절감되고 휴회율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기존 학습지에서 전집 및 단행본 등 교육 사업 다각화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이를 통한 각 부문별 고른 성장과 함께 수익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실적발표 시기마다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은 보다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