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11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0.85포인트(0.43%) 오른 198.90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이날 지수선물은 뉴욕 증시가 주택지표 개선 소식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출발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개인의 매도가 줄어들고 기관의 매수가 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은 475계약, 외국인이 80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968계약 처분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장초반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면서 차익 프로그램 매도가 나왔다. 차익 프로그램이 1451억원 순매도했고 비차익 프로그램은 50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전체 프로그램은 14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38로 하루만에 콘탱고를 나타냈다.

이날 선물 거래량은 19만7089계약으로 6만6411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11만8713계약으로 712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