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박경양)는 28일 청소년의 금융이해력 향상과 올바른 금융관 정립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의 금융연수,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강사파견교육, 금융교육교재 제공 및 온라인 콘텐츠 활용 지원 등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한국청소년진흥센터와의 MOU 체결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돼 학교밖 청소년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토대가 구축됐다"면서 "서울시 교육청과의 학교내 금융교육 강화와 함께 학교밖 청소년 금융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2003년 설립돼 지역아동센터의 활동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 지부 및 1327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