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가 48억원 규모의 조세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게임하이는 전날보다 90원(6.32%) 오른 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하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이천세무서와의 조세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로 약 48억원과 환급가산금을 합한 세금환급금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게임하이측은 "이번 심리불속행기각으로 게임하이는 대유베스퍼가 이천 세무서와 여주군청에 납부한 48억 3990만원과 환급 가산금을 합한 세금을 돌려 받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게임하이의 2009년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