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들이 꾸준한 상승세로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실적시즌을 맞아 보험사들의 안정적인 실적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27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한화손해보험은 2.30%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롯데손해보험도 2.19% 오른 8860원을 기록중이다.

LIG손해보험과 제일화재, 메리츠화재 등도 1% 이상 상승세다.

보험주는 지난 한주 동안 꾸준한 상승률을 기록해왔다. 지난 일주일간 보험업종은 9.6% 상승하며 코스피지수보다 4%포인트 가까이 초과 상승했다.

송인찬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피해를 덜 본 업종 중의 하나가 보험주"라며 "이익의 안정성이 담보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험종목들은 지속적으로 꾸준한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