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뒤늦게 반영하며 동반 강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용양회(6,180 -0.80%)는 지난 주말 844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상승률만 17.5%에 달한다. 성신양회의 경우 지난 5월 이후 두 달여 만에 8000원대 주가를 회복한 데 이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900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동양메이저(24%) 아세아시멘트(13%) 등도 이달 주가상승률이 지수 상승률(8%)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각종 공공 투자가 실현되는 과정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 업황이 '턴 어라운드'되고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관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기관투자가들은 성신양회에 대해 이달 들어 이틀을 제외하곤 연일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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