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원달러 환율이 주말·월말 결제수요 등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249.6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데다 올해 2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2.3% 성장했다는 한은의 발표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그러나 환율 하락 재료에도 불구, 주말과 월말을 앞두고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들이 공급되면서 보합권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