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코스닥시장의 광학렌즈 전문기업 옵트론텍의 실권주 청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현재 20만6050주 모집에 738만여주가 몰려 청약 경쟁률은 35.8대 1로 집계됐다.옵트론텍은 지난 20~21일 350만주 규모 주주배정증자에 대한 청약을 실시했으며,실권된 20만4557주와 단수주식 1493주를 전날부터 이틀째 일반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합병 후 회사의 체질이 좋아지며 신규사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신주 발행가액은 2960원으로 전날 종가 3610원에 비해 18.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