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모처럼만의 기관 매수세에 500선 고지를 탈환했다.

2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47%) 오른 500.11을 기록중이다.

12거래일 연속으로 팔아치우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 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이 10억원을 순매도중이어서 상승폭은 크지 않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태웅,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 태광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과 소디프신소재는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섬유의류, 기타제조, 금속,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의 오름폭이 크다.

전날 국회에서 미디어법안이 직권상정으로 통과된 데 힘입어 미디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iMBC가 8.88% 오르고 있으며, YTN과 온미디어가 각각 4.51%, 3.87% 상승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