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최근 실시된 유무상증자를 통한 현금자산 활용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증자 후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석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유무상증자를 통한 현금자산을 단기적으로는 인력 확보에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 신규게임 판권확보 및 전문 개발사 인수를 통해 차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가 현금 유입이 차기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6월에 실시된 유상증자를 통해 540억원이 유입되면서 현재 94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2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외 퍼블리싱 부문의 호조로 비수기 영향을 상쇄하는 실적 개선 추이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여름방학 성수기 효과와 다음과의 웹보드게임 채널링 서비스 확대로 실적개선 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