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가 호실적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10시7분 현재 휴맥스는 전날보다 2.13%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날 장중 1만71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추정치와 거의 일치한 2331억원과 193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깜짝 실적 수준"이라며 "디렉 TV(Direct TV)로의 HD PVR(고화질 개인용 비디오 녹화기) 매출이 가세하는 오는 4분기 말부터 실적이 한 단계 레벨 업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 애널리스트는 "내년의 남아공 월드컵 특수 등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