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1개월 만에 10조원을 회복했다.

하이닉스는 21일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대비 1.80%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10조233억원을 기록해 작년 8월말 이후 11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

하이닉스 주가는 올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중 최고가인 1만7300원까지 올랐다.

기관이 특히 하이닉스를 집중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지난 1일부터 전날(20일)까지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날마다 이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한편, 업종대표주인 삼성전자도 시가총액 100조원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2.99% 오른 69만원에 장을 마감했고, 시가총액도 101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구경하는 100조원대 시가총액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