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파트론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차별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2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하는 동시에 분기별 기준으로 창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파트론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 대비 36.8% 증가한 491억원, 영업이익은 35.5% 늘어난 8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대신증권 추정치 대비 각각 3.4%, 2.4%씩 웃돈 수준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이 3분기와 4분기에도 휴대폰용 안테나와 카메라모듈 매출과 이익 증가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휴대폰 부품업체 대비 외형 및 이익 증가세가 높은 만큼 상대적인 저평가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파트론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535억원, 8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별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