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1.11% 오른 3226.82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는 지난 주말 1년 만에 3200선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10월28일 1664.93을 기록한 이후 지난 주말까지 91% 급등한 상태다.

조용찬 한화증권 수석연구원은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에 비철금속 관련주들이 4%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희귀자원과 에너지주들이 선전함에 따라 해양운송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1.79% 상승한 1만9142.62를 나타내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1.26% 오른 6937.08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469.40으로 2.03% 급등세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해양의 날'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