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점검 농성 중인 노동조합 조합원의 강제 해산을 위해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공장가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3.72% 오른 1810원을 기록 중이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오전 10시 채권단 관계자 등 5~6명과 함께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를 밟는다고 전날 밝혔다.

경찰은 법원의 강제집행을 위한 공권력 투입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집행관 등의 신변보호 차원에서 최소한의 병력은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