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17일 EA(Electronic Arts)와 공동 개발 중인 대규모 전장 FPS '배틀필드 온라인'의 2차 비공개시범(클로즈베타)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테스트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배틀필드 온라인은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새로운 전장과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특히 분대 지휘관 시스템과 50 대 50의 100인 전투가 가능한 대규모 전장을 구현해 FPS 장르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포부다.

또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게임 내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여러 기능들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정훈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은 "1차 테스트에서 보여줬던 게이머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 보강에 주력했다"며 "배틀필드 온라인을 기대하고 있는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된 테스트가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