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사흘째 하락 출발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 하락한 1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뉴욕 증시는 예상을 넘어선 인텔의 실적 발표와 경기지표 호전에 힘입어 3%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256.72p 폭등한 8616.21로 8600선을 회복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63.17p 급등한 1862.90을 나타냈고, S&P500지수는 26.84p 상승한 932.68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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