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관련주들이 초강세다.

환경부가 4대강 특별법을 통일한다는 소식에 사업시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30분 현재 특수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화공영, 동신건설, 삼호개발, 홈센터 등이 12~13%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울트라건설도 9% 상승하면서 4대강 수혜주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환경부는 이날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ㆍ섬진강 등 4개로 나뉘어 운영되던 수계 특별법을 하나의 법률로 묶는 '4대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4대강 수계법)을 입법예고했다.

4대강 수계법은 기존 특별법에서 각각 적용했던 수변구역의 지정ㆍ관리, 오염총량관리제 시행, 주민지원사업 시행, 환경기초시설 설치 촉진, 물 이용부담금 부과ㆍ징수 등의 규정을 통합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