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풍물산이 지분을 투자한 통증 치료제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미국 테라퀘스트(TheraQuest Biosiences)는 15일 개발약품 'TQ-1015'의 임상 제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다국적 임상시험기관(CRO) 세드라(CEDRA)가 주관해 미국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 실험은 암환자 등 만성 통증환자가 하루에 한 번 복용하도록 설계돼 약물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서방형의 특허 합성 진통제에 관한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라 테라퀘스트는 앞으로 제 3상 임상 실험안을 SPA절차에 따라 미국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SPA란 신약허가신청에 필요한 제 3상 임상실험의 설계, 최종목적, 통계학적 분석계획에 대해 제약회사와 미 식품의약국(FDA) 간에 이루어지는 서면 계약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