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진행 중인 신약 개발의 성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보고서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4.71% 오른 5만56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시장의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 의약품 '티슈진-C' 때문"이라며 "임상 2상 초기단계인 '티슈진-C'가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무리하고 기술 수출이 이뤄진다면 코오롱생명과학의 가치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티슈진-C'의 원천 기술은 미국 티슈진(TissueGene Inc)이 보유하고 있고, 코오롱생명과학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권을 갖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