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텍이 넷북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9분 현재 디스플레이텍은 전날보다 8.10%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디스플레이텍이 삼성전자의 넷북 LCD 모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국내 넷북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를 고객처로 확보, 넷북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대한 독점공급 지위가 언제까지 유지될 것인가가 우려 사항이기는 하지만 현재 디스플레이텍의 생산능력을 감안하면 당장 삼성전자가 두 개의 협력사 체제로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