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대표 백우석)가 주식불공정 거래 관련해 신문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OCI는 14일 회사홈페이지를 통해 "이수영 OCI 회장이 주식 불공정 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검찰에 ‘수사통보’됐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OCI 주식 거래와 관련해 금감원에서 조사받은 실이 전혀 없었고, 검찰에 수사통보된 바도 없었다"며 조사마저 없었다고 강력 부인했다.

OCI는 이번 건과 관련한 부당한 음해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OCI는 금감원이 이 회장 등을 불공정 주식 거래 혐의로 조사한 후 검찰에 수사통보조치를 취했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회사측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낙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오후2시22분 현재 전날대비 1만6500원(7.14%) 하락한 21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