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10시6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1000원(2.56%) 오른 4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가 오는 3분기에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해 정상궤도로 복귀할 전망"이라며 "이는 3분기부터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인하된 가격의 원료가 투입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도 "하반기부터 저가원료 투입, 수요산업 호전에 따른 가동률 상승 등으로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포스코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원과 2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