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뉴욕 증시 급등에 힘입어 닷새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5포인트(1.59%) 오른 483.6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과 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6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2.12% 상승하고 있고, 서울반도체(2.56%) 태웅(2.66%) 키움증권(2.30%) 네오위즈게임즈(3.71%) 등도 2~3% 가량 오르고 있다.

엘스엘그린이 지주사 전환 기대감으로 인해 상한가로 직행했다.

인공장기 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힌 코오포올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초복을 맞아 하림 동우 등 닭고기 관련주도 1~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손오공은 대규모 증자로 인한 물량 부담 우려로 3%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