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대표 최기현)는 13일 300억원대에 달하던 사채를 최근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글로웍스는 지난달 15억엔(한화 기준 200억원) 규모의 '6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상환완료한데 이어 이날 100억원 규모의 '9회차 신주 인수권부사채'를 전액상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제 글로웍스는 부채와 자산을 비교할 때 재무구조상 순현금화상태가 됐다"며 "재무적인 안정성이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구조 다각화에 따른 성장여력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규모 사채 상환으로 인해 부채비율이 30%로 떨어졌으며 이는 9월 결산보고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