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94.44포인트(1.02%) 내린 9192.8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주 미국 주요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확산돼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철강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아연업체 미쓰이마이닝이 3.6% 급락했다. 쓰미토모메탈마이닝도 3.1%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2.95% 급락한 6569.92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만 증시가 중국과의 금융서비스 협력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로 급격한 하락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융업종이 5% 가까이 밀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내린 3091.10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도 2.08% 하락한 1만7378.34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398.88로 2.08% 급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